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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가장 큰 고민은 '수비라인'의 붕괴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판 더 펜으로 버티기에는 위험 부담이 높다는 목소리는 이미 제기됐다.
'백업' 에릭 다이어는 여전히 허상이었다. 토트넘은 11일 판 더 펜에 이어 로메로마저 퇴장 징계로 결장한 울버햄턴전에서 1대2로 역전패하며 현실을 자각했다.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이타쿠로 고 등이 후보로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이 탐을 냈다가 포기한 찰로바의 행보가 가장 큰 관심이다. 첼시는 1월 찰로바를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는 센터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영국의 '팀토크'는 최근 맨유도 찰로바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찰로바의 맨유행은 '뜬금포'라고 반박했다.
그는 '코트오프사이드'를 통해 "1군에서 제외돼 있는 찰로바는 1월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100%다. 하지만 찰로바와 맨유 이적설은 확인되지 않았다. 찰로바가 첼시를 떠나고 맨유가 센터백 영입을 원하기 때문에 그것은 쉬운 '추측'처럼 보인다. 정상적인 연결인 것 같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협상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구체적인 내용도 없다"고 주장했다.
로마노는 이어 "최근 소식통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곤살루 이나시오, 안토니오 실바, 에드몽 탑소바, 장클레어 토디보 등이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 찰로바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