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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월드컵 예선은 선수들이 죽기 살기로 뛰고 싶어 하는 경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김민재의 혹사 논란을 일축하며 싱가포르전 출전을 예고했다.
축구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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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지금까지 치른 21경기 중 20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소속팀에서조차 김민재의 체력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뮌헨에서 김민재가 차지하는 비중만큼이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김민재는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축구대표팀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월드컵으로 가는 여정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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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날은 김민재의 생일이었다. 김민재가 손을 흔들며 나타나자 황의조, 손흥민 등 선수들이 손뼉을 치며 주인공을 환영했다. 하지만 축하와 함께 빠지지 않는 '생일빵' 장난이 김민재를 괴롭혔다. 머리를 때린 후 도망간 황의조, 뺨을 때린 손흥민, 배를 공격한 김진수까지…하지만, '괴물' 김민재에겐 그저 즐겁기만 한 동료들의 애정 공세였다.
컨디션 회복한 김민재의 믿음직한 모습과 동료들의 생일 축하 세례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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