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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히샬리송을 당장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내다봤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2022년 여름,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6000만파운드(약 970억원)를 쏟아부었다. 지금까지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해낸 성과와 비교하면 비참하기 짝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히샬리송 영입은 사실상 실패라고 평가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온 첫 시즌 모든 대회 35경기 3골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11경기 2득점이다. 하지만 최근 사타구니 수술을 받고 한동안 출전이 어려워졌다.
마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알이티하드와 알힐랄이 적극적이다. 알이티하드는 원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손흥민을 노렸지만 이들 영입이 어려워지자 히샬리송으로 목표를 바꿨다. 알힐랄은 네이마르가 다치면서 공격수가 다시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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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문가 알렉스 크룩스는 "토트넘은 몇몇 선수가 빠질 때 매우 부진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들이 대체 선수를 구할 수 없다면 히샬리송이 지금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이지만 아마도 여름 이적시장까지는 히샬리송과 함께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진단했다.
토트넘의 공격진은 현재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이끌고 있다. 히샬리송과 유망주 마노 솔로몬은 부상이다. 손흥민은 1월 아시안컵 때문에 1개월 결장이 예정된 상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