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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손흥민은 16일과 21일에 열리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했다. 한국은 16일 싱가포르, 21일 중국을 상대한다.
손흥민은 15일에 진행된 싱가포르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밟히기도 하고 까이기도 한다. 나도 가끔 걷어찬다. 몸상태는 상당히 좋다. 시차 때문에 잠을 좀 못자는 것 빼고는 괜찮다"라며 자신은 건강하다고 확실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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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손흥민은 9월과 10월 내내 토트넘에서 엄청난 체력 의심의 대상이었다. 사타구니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명확하게 밝혔다. 이 소식은 확실히 포스테코글루의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라고 기뻐했다.
토트넘은 최근 주전 선수들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과 핵심 센터백 미키 반더벤이 11라운드 첼시전에 다쳐 12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2연패에 빠졌다. 여기에 손흥민까지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몰리면 토트넘은 사실상 2군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리그에 임해야 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