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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건달과 다를 바 없다!'
손흥민은 21일 중국 선전의 선전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중국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차전에 선발 출격했다. 그는 경기 시작 11분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중국 관중석을 향해 검지를 입술 위에 갖다 댔다. 이른바 '쉿 세리머니'를 펼쳤다. 일방적인 응원을 퍼붓는 상대팀 팬들에게 입을 다물라는 의미로 한 일종의 도발 제스처다. 축구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골을 넣고 아스널 홈팬을 향해 똑같은 세리머니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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