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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궁극의 스트라이커 조합을 뽑는 데 영혼의 파트너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패싱했다고 난리다. 그에 앞서 손흥민도 비슷한 상황에서 케인을 패싱한 적이 있었다.
케인은 움직임에 에딘손 카바니, 스피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헤딩은 피터 크라우치, 결정력은 케인 본인, 파워는 디디에 드록바, 드리블은 킬리안 음바페, 연계플레이는 웨인 루니, 활동량은 주드 벨링엄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커녕 리오넬 메시도 언급되지 않아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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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지난 9월 비슷한 질문에 답하면서 케인을 넣지 않았다.
손흥민은 '기능별로 최고의 축구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물음에 패스는 폴 스콜스, 드리블은 호나우두(브라질), 슈팅은 루드 반 니스텔루이, 속도는 티에리 앙리, 마지막으로 파워는 웨인 루니를 선택했다.
이 때에는 '케인 패싱'보다 맨유 출신이 3명이나 포함됐다는 점이 더 화제였다. '더 선'은 '맨유 팬들은 토트넘 스타에게 클럽에 합류해달라고 애원했다. 손흥민이 비밀 팬이라고 확신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