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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븐코티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리그 7호골을 집어넣었다. 울버햄턴은 풀럼과 후반 35분 현재 2-2로 맞서고 있다.
전반 7분 풀럼이 첫 골을 만들어냈다. 빌드업을 통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열어주었다. 윌리안이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후 로빈슨에게 패스했다. 로빈슨이 컷백 패스를 했고 이를 이워비가 그대로 골로 만들어냈다. 풀럼이 앞서나갔다.
전반 9분 이워비의 패스를 받은 라울이 슈팅했다. 사 골키퍼에게 막혔다. 코너킥에서 뒤로 흐른 볼을 케어니가 슈팅했다. 울버햄턴 수비진이 막았다.
전반 22분 울버햄턴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세메두가 오른쪽에서 치고 들었다. 벨레가르드에게 패스를 내줬다. 벨레가르드가 드리블로 치고들어간 후 크로스했다. 쿠냐가 그대로 헤더,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26분 울버햄턴은 전방압박으로 볼을 소유했다. 황희찬, 쿠냐에 이어 도허티에게 볼이 왔다. 도허티가 다시 컷백을 했다. 풀럼 수비진이 걷어냈다.
풀럼은 전반 29분 이워비가 드리블로 돌파한 후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몸부림이었다. 36분 윌리안이 이워비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 앞에서 볼을 받았다. 그리고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사 골키퍼가 막았다.
울버햄턴은 전반 36분 풀럼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황희찬을 볼을 탈취하고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패스를 날렸다. 수비수가 막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토티가 크로스했다. 쿠냐에게 가기 전 카스탸뉴가 쳐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맞부딪혔다. 그러나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44분 레미나의 압박에 풀럼 레노 골키퍼가 볼을 놓치며 아찔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풀럼이 위기를 넘겼다. 양 팀은 1-1로 비긴 채 전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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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1분 풀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울버햄턴 문전 안에서 경합이 발생했다. 세메두가 볼을 잡으려다 케어니의 발을 밟았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VAR 판독 후에도 원심은 유지됐다. 윌리안이 키커로 나섰다.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풀럼이 앞서나갔다.
울버햄턴은 빠르게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벨레가르드를 빼고 칼라이지치를 넣었다. 그러나 풀럼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3분 울버햄턴의 수비를 이워비가 놓치지 않았다. 볼을 따내고 치고 들어갔다. 그대로 슈팅했다. 사 골키퍼가 막았다.
후반 28분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황희찬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그 타이밍에 사 골키퍼가 길게 찼다. 바시가 헤더로 걷어냈지만 뒤로 흘렀다. 황희찬이 그대로 돌파했다. 림이 밀었다. 황희찬은 넘어졌고 주심은 파울을 불었다. 페널티킥. 황희찬은 직접 차 넣었다.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