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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 아직 SON 사용법 모르나…'충분히 활용하지 않았다' 90분 동안 32회 터치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11-28 18:02 | 최종수정 2023-11-28 19:47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직 SON 사용법 모르나…'충분히 활용하지 않았다'…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X03812 연합뉴스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직 SON 사용법 모르나…'충분히 활용하지 않았다'…
사진=영국 언론 풋볼런던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손흥민(토트넘) 활용법을 100% 숙지하지 못한 것일까.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숫자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18개의 슈팅을 날렸다. 유효슈팅은 8개였지만 1득점에 그쳤다.

풋볼런던은 '이날 손흥민은 세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에게 공을 전달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들은 공을 너무 늦게 주거나 혹은 너무 빠르게 전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존슨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90분 동안 볼 터치 32회에 그쳤다. 존슨은 39회였다. 상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경기 시작 31분 만에 34차례 터치했다.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91분 동안 26차례 터치에 그쳤지만 결승골을 넣었다. 그렇다고 손흥민과 존슨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자신을 증명했다. 토트넘이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주전 공격수들의 발에 공을 받쳐주는 것은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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