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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이강인에 미쳤다" Lee Kang-In, 리그가 인정한 파리의 연인!

한동훈 기자

기사입력 2023-11-30 22:16 | 최종수정 2023-11-30 22:32


"파리는 이강인에 미쳤다" Lee Kang-In, 리그가 인정한 파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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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가 이강인에 미쳤다(Paris has gone Lee Kang-in mad)!

프랑스 리그1 공식 홈페이지가 30일(한국시각) 파리생제르맹(PSG)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리그1은 'PSG 이강인은 언더커버 슈퍼스타다. PSG에서 이강인의 셔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의 이름보다 이강인의 이름이 더 눈에 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파르크데프랑스(PSG 홈구장)로 몰려들고 있다'라며 파리에 이강인 열풍이 불어닥쳤다고 조명했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마요르카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강등권으로 평가됐던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9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마요르카에 클럽 이적료 역대 2위에 해당하는 2200만유로(약 310억원)를 안기고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이 빠진 마요르카는 올 시즌 14라운드 현재 17위에서 허덕이고 있다.

리그1은 '이강인은 10살의 나이에 고국을 떠나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프랑스로 건너간 이후에는 리그 6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챔피언스리그 포함 모든 대회 10경기 2골 1도움). 그의 탄탄한 기술과 다재다능함, 결단력은 이미 관중석과 라커룸에서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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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을 전적으로 신뢰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많은 재능과 욕심을 가졌다. 그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열심히 노력한다. 그는 압박을 받아도 공을 잃지 않는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그1은 이강인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발자취를 따라 아시아의 새로운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그1은 'PSG는 이강인의 존재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에게 유용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PSG의 인기를 그 어느 때보다 높였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손흥민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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