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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2 최고의 영플레이어는 부천FC의 안재준이었다.
안재준은 2021년 부천에 입단해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데뷔 시즌 19경기에 나와 1도움을 올렸고, 이듬해는 24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를 늘려가던 안재준은 올 시즌 23경기 출장해 11골 4도움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39라운드 전남전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재준은 역대 K리그2 영플레이어 수상자 중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선수다.
안재준은 "이영민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단, 팬분들 모두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했다.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사랑하는 가족들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