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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에 악몽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체불가 캡틴 손흥민을 1월 아시안컵 대표팀에 보내줘야 한다.
ES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아시안컵 참가로 인해 새해에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 토트넘과 한국 축구협회는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손흥민의 일정을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첫 경기는 1월 15일 바레인전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1월 6일 평가전을 소화한 뒤 10일 카타르에 입성한다. 손흥민이 평가전부터 뛰려면 늦어도 3~4일 경에는 아부다비에 합류해야 한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날짜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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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 브라이언 힐 등으로 전방 스리톱을 꾸려야 한다. 교체 자원과 로테이션을 고려하면 사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ES는 '손흥민은 올 시즌 새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토트넘에겐 커다란 결장이 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손흥민은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