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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클린스만호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이 '디펜딩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유럽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지난 여름 '별들의 무대' 챔스 출전을 위해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뒤 맨시티전을 통해 챔스 무대에 데뷔했고, 공교롭게 맨시티전에서 챔스 데뷔골을 쏘는 기염을 토했다. 올시즌 UCL에서 득점한 한국 선수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포함 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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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챔스 도전을 마무리했다. 즈베즈다는 6경기에서 1무5패, 승점 1점에 그치며 G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맨시티와 라이프치히가 16강에 진출하고, 3위 영보이즈가 3위 자격으로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황인범은 이제 리그 우승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 믈라도스트전을 통해 유럽 홈경기 최다 연속 무패(122경기)를 질주한 즈베즈다는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