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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팬들은 나한테 박수치던데?"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존 오비 미켈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맨유 팬들은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 것과 맨유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과거 스카이스포츠 해설가로 올드 트래포드에 간적이 있는데, 팬들이 나를 향해 박수를 치면서 응원가를 불러주더라"라고 했다.
이어 "내가 인터밀란이나 레알 마드리드, 첼시에 갔을때 그런 반응이 나온다면 아마도 우승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맨유 같은 엄청난 역사를 가진 클럽이 고작 유로파리그, 리그컵 우승, 리그 2위에 그친 감독에게 그런 반응을 보여준다는 것은 팬들이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