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현역에서 은퇴한 레전드 메스트 외질의 변신이 화제다.
영국의 '더선'은 20일(한국시각) 외질의 놀라운 변화를 공개했다. 현역 시절 '밋밋한' 식스팩은 있었지만 마른 체형으로 고민이 많았다. 최대 약점 중 하나가 체력이었다.
그 때의 외질이 아니다. 그는 고강도 근육 강화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몸집을 키웠다. 외질은 빨래판 식스팩 복근은 기본이고, 더 화려한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됐다.
독일 국가대표인 외질은 2005년 샬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베르더 브레멘으로 둥지를 옮긴 후 108경기에서 16골-54도움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한 그는 2010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외질은 스페인에서 159경기에서 무려 81골을 몰아쳤다.
아스널에서도 전성기가 이어졌다. 254경기 44골-79도움을 기록한 그는 3차례의 FA컵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내리막을 탔고, 2021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그는 바샥세히르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A매치 92경기를 소화한 외질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전설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