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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축구대표팀에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문제가 발생했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가 소속팀 경기서 발목을 부상했다. 미토마는 지난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그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야쿠프 모데르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그는 교체될 때 왼발목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 뒤에는 절뚝이며 걷는 모습을 포착됐다. 결국 그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났다.
1997년생 미토마는 브라이턴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올 시즌 공식 25경기 중 24경기에 나섰다. 선발로 20회 출격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정확한 상태는 모르겠다. 며칠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 도쿄스포츠 온라인판은 25일 '미토마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잠시 이탈하지만 다시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증상이나 이탈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말에 치르는 EPL 두 경기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개막하는 아시안컵을 향해서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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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핵심 두 명의 부상 가능성이 커지며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