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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 한국 축구 팬들이 최근 피부로 느낄 법한 속담이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지난 1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턴) 이강인(PSG) 등 스타들을 모아 카타르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칭송이 자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은 졸전을 거듭했다. 개인 기량에 의존했다. 답답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4강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결국 한계를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을 해고했다. 새 감독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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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 기반은 펩 과르디올라(맨시티)의 '티키타카'를 응용했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라인을 매우 높은 위치까지 올린다. 디 애슬레틱은 '데이터를 보면 레버쿠젠은 평균보다 약 5m 더 전진한 위치를 고수한다. 소유권을 잃으면 거의 곧바로 달려든다. 경기장 전체를 압박한다. 공이 없을 때 역습을 당하지 않도록 상황을 조성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