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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의 '캡틴' 리스 제임스(24)의 퇴장에 난데없이 여동생 로런 제임스(22)가 소환됐다.
다행히 첼시는 2대1로 승리하며 EPL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5위 토트넘(승점 63)도 위협하고 있다. 승점 60점을 기록한 첼시는 토트넘과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하다.
EPL 최종전에서 토트넘이 패하고 첼시가 승리하면 골득실에서 앞서 5위에 오르게 된다. 첼시는 20일 0시 일제히 킥오프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본머스,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남다른 존재감에 팬들이 열광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 만에 추락했다. 그는 가뜩이나 부상으로 오랫동안 팀을 비웠다. 시즌 두 번째 레드카드를 받은 제임스는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최종전을 포함해 다음 시즌 첫 3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영국의 '더선'은 이날 제임스의 퇴장에 그의 동생인 로런의 퇴장을 재조명했다. 첼시 위민 소속인 로런은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의 잉글드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러나 그는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에서 후반 32분 상대를 선수를 밟는 악의적인 행동으로 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로런은 "후회한다. 경험을 통해 배우겠다"고 사과했지만 후폭풍은 컸다. 제임스 남매의 '굴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