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소통방식은 선수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각) 스페인 유명 스트리머인 제라르 로메로와 인터뷰를 진행한 브라이언 사라고사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바이에른의 요청에 일찍 이적하기로 결정한 사라고사였지만 돌아온 대우는 홀대였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매우 인정받는 윙어인 사라고사였지만 바이에른 이적 후 그는 투헬 감독의 선택을 거의 받지 못했다.
|
투헬 감독이 사라고사를 외면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투헬 감독은 사라고사가 아직 영어와 독일어가 익숙하지 않아 소통하기가 어려웠지만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라고사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건넸다.
그는 "나는 투헬 감독인 스페인어를 조금 할 수 있다고 들었다. 투헬 감독이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싶어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투헬 감독은 나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나한테는 인사도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
사라고사의 증언 덕에 바이에른에서도 투헬 감독이 몇몇 선수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다는 게 사실로 밝혀졌다. 스포르트 빌트도 '사라고사가 투헬 감독이 실제로 그에게 보여준 의사소통 의지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알려줬다'고 평가했다.
|
또한 '바이에른은 김민재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며 최근 불거진 방출설에 대해서도 종지부를 찍었다. 또 다른 독일 매체인 TZ 또한 현재 콤파니 감독과 함께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가 김민재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