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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테우스 쿠냐의 마음 속에는 아스널이 있다.
쿠냐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하나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울버햄턴의 공격을 홀로 택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원맨쇼로 10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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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쿠냐는 새로운 방법을 찾은 듯 하다. 쿠냐는 지난 첼시 원정 경기에서 동료들에게 자주 화를 내고, 팬들에게도 인사를 하지 않는 기행을 저지르며, '팀을 떠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도 "쿠냐는 주장이다. 라커룸에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기고 싶어하지만 라커룸에 있는 모두가 그렇다.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난 그런 제스처는 좋아하지 않는다. 난 주장으로서 팀을 돕고, 함께 싸우는 사람을 원한다. 좌절은 이해하지만 다음에는 그런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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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