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포기하고 자메이카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각) "그린우드는 잉글랜드와의 문을 닫기로 결정하고 그의 국가대표팀을 자메이카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 자신을 다시는 선발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겠다는 걸 분명히 한 후 결정을 내렸다. FA의 입장은 그린우드의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불가 처분을 받은 후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
유죄인지, 무죄인지 판단할 수 없었던 그린우드였다. 결국 맨유는 내부 조사를 통해 그린우드가 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판단을 내렸지만 선수와의 동행은 포기했다. 그린우드는 곧바로 헤타페로 임대를 떠나서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자신의 여자친구와도 문제를 풀었고, 지금은 아기까지 낳아 행복하게 생활 중이다.
|
하지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역시 그린우드 발탁을 고려할 생각이 없었고, 그린우드는 국가대표로서 뛰기 위해 자메이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자메이카는 현재 과거에 맨유 수석코치로 일했던 스티브 맥클라렌이 있다. 그린우드 아버지가 자메이카에서 태어났기에 그린우드도 자메이카 이중 국적자였기에 자메이카행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