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라두 드라구신(토트넘)까지 쓰러졌다. 남은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토트넘 수비진에 큰 부담이 생겼다.
스포츠 매체인 '디 애슬레틱'은 4일 '드라구신이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드라구신은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프스버리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당시 그는 하프타임에 미키 판 더 벤을 대신해 경기에 투입됐다. 그러나 경기 도중 다쳤고 결국 교체아웃됐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디 애슬레틱의 보도대로라면 토트넘으로서는 중앙 수비라인에 큰 공백이 생기게 된다. 드라구신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판 더 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토트넘 수비진을 지켰다. 꾸준히 경기에 뛰면서 팀에 힘을 보탰다.
최근 들어 판 더 벤이 복귀했고, 로메로의 복귀도 가시화됐다. 그러나 여전히 드라구신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최근 겨울 이적 시장에서 케빈 단소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수비진은 불안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