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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트레이닝복을 곧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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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가르나초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24경기 8골 6도움으로 공격포인트에서는 문제를 찾아보기 어려우나, 경기 내에서의 영향력과 활약이 지나치게 부족하다.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관계도 문제가 발생했었다. 콘테는 곧바로 가르나초 영입을 추진했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나폴리의 이야기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 나폴리는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영입 명단에는 가르나초가 올라있다'라며 나폴리의 관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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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영입에 대한 불만, 혹은 팀에 대한 불만이 생기면, 평소 즐겨 입던 양복 대신 트레이닝복을 입고, 수염도 깎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첼시 시절에도 그런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이후 팀과 불화를 겪고 떠났다.
현재 순항 중인 나폴리에서 당장 그런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성적이 떨어진다면 팬들도, 구단 수뇌부도 긴장해야 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