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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이 먼저 웃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도 홈에서 반격을 준비할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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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레알은 전반 4분 첫 골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발베르데가 패스를 찔렀다. 호드리구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후 볼을 잡고 치고 들어갔다.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로서는 산뜻한 출발이었다.
레알은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1분 비니시우스가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전반 26분 시메오네가 크로스했다. 발베르데가 걷어낸 볼을 바리오스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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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레알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0분 디아스가 수비진을 제치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을 만들었다.
이에 시메오네 감독은 갤러거와 몰리나를 넣으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레알이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29분 모드리치가 킥을 올리고 아센시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골대 위를 넘겼다. 이후 아틀레티코가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레알이 2대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