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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충격 대반전! 맨유 또또 이적설 폭발→드디어 EPL 무대 입성하나 '4000만 유로 요구'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5-03-10 00:07


이강인 충격 대반전! 맨유 또또 이적설 폭발→드디어 EPL 무대 입성하나…
사진=REUTERS 연합뉴스

이강인 충격 대반전! 맨유 또또 이적설 폭발→드디어 EPL 무대 입성하나…
사진=REUTERS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을까.

이강인은 최근 각종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프랑스 언론 풋01은 '이강인과 파리생제르맹(PSG)이 올 여름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강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 여름 일부 선수는 방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PSG 수뇌부는 이강인의 이적을 이미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강인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뒤 입지가 좁아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강인을 원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스페인 언론 스트라이커스는 '맨유는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월에도 영입 가능성이 있었다. PSG는 4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맨유는 해당 금액 지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맨유 외에도 이강인을 원하는 구단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PSG에 합류했다. 당시 이강인은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유, 애스턴 빌라(이상 잉글랜드) 등이 이강인을 눈여겨 봤다. 그는 뜨거운 관심 속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PSG에서도 단박에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비시즌 첫 번째 연습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다. 변수가 있었다. 그는 이날 부상으로 이탈, 재활에 몰두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복귀했지만,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일각에선 그의 주전 경쟁에 물음표를 달기도 했다.

우려였다. 이강인은 2023~2024시즌 PSG 합류 뒤 5골-5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1 3골-4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골-1도움,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 1골을 넣었다. 특히 슈퍼컵에선 결승골을 넣으며 MVP를 거머쥐었다.


이강인 충격 대반전! 맨유 또또 이적설 폭발→드디어 EPL 무대 입성하나…
사진=EPA 연합뉴스

이강인 충격 대반전! 맨유 또또 이적설 폭발→드디어 EPL 무대 입성하나…
사진=AFP 연합뉴스
올 시즌 상황이 약간 바뀌었다. 그는 팀 사정상 선발과 벤치,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고 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부상 전까지 PSG의 공식전 37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리그 23경기, UCL 10경기, 쿠프 드 프랑스 3경기, 슈퍼컵까지 소화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썩 좋지 않다.

이강인은 9일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4~2025시즌 리그 원정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술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9분까지 뛰며 유효 슈팅 1회, 키패스 1회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2일 브레스트와의 20라운드 대결 이후 5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경기 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PSG는 4대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PSG(20승5무)는 정규리그 6연승과 함께 개막 2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2위 마르세유(승점 49)를 승점 16점 차로 앞서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이강인은 득점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이강인은 유럽 무대에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공격수' 3위에 올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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