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레전드' 판즈이(56)가 옛 클럽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판즈이는 현지에서 2만6000명의 팬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성대한 환영식은 팬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2005년)하기 7년 전에 EPL 클럽에 합류했다.
판즈이는 2001년까지 3년간 팀에 머물며 총 99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2000년엔 주장을 달기도 했다. 구단이 판즈이를 얼마나 높게 평가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팰리스가 1997~1998시즌 EPL 20위로 챔피언십 강등되어 2004년에야 승격했기 때문에, EPL 무대를 누비진 못했다.
판즈이는 2001년 스코틀랜드 던디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2002년부터 2003년까진 카디프시티에서 뛰었다.
|
중국 대표로는 1992년부터 2002년까지 A매치 106경기를 뛰어 17골을 넣었다.
한국의 홍명보처럼, 10년간 중국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한편, 팰리스는 판즈이가 직관한 경기에서 장 필리프 마테타, 다니엘 무뇨즈의 연속골로 2대1 승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