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토크 시티의 충격적인 강등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스토크는 3일(한국시각)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더비 카운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스토크는 승점 50점으로 18위, 더비는 승점 49점으로 19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 남은 강등열차 한 자리를 두고 18위인 스토크부터 22위인 헐시티까지 경쟁하고 있는 중이다. 스토크에 한국 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인 배준호가 있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
확률로 따져보면 2%도 안되는 시나리오다. 축구 통계 매체 OPTA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스토크의 강등 확률은 1.46%에 불과하다. 19위 더비가 2.8%, 20위 프레스턴이 13.9%, 21위 루턴이 30.64% 그리고 헐시티가 그대로 강등될 확률이 51.2%로 예측됐다.
|
스토크의 위기에서는 결국 배준호가 해줘야 한다. 이번 시즌 리그 44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세운 배준호가 날아야 스토크가 강등 구렁텅이로 빠지지 않을 것이다. 배준호는 양민혁과 만났던 QPR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후에 최근 비교적 잠잠하다. 배준호가 깨어날 타이밍이 되긴 했다.
|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