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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황이 복잡해졌다. 민심이 돌아섰다. 히샬리송(토트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에버턴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에버턴뉴스는 4월 30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턴 팬들은 히샬리송의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에버턴뉴스는 '히샬리송은 에버턴 시절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에버턴 소속으로 152경기에서 53골을 넣었다. 그는 에버턴을 강등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 이적 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매각하고 싶어한다. 에버턴은 히샬리송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에버턴 팬들은 히샬리송의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향수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는 당시 최고의 선수였지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 '이제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 '이적료와 주급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 다른 영역을 생각해야 한다. 또한, 그는 부상이 잦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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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최근 각종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브라질 이적 시장에 정통한 호르헤 니콜라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연이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브라질 복귀는 배재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미 두 클럽이 큰 제안을 했다. 히샬리송이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이적하면 연봉을 두 배 늘릴 수 있다. 플라멩구와 같은 브라질 팀으로 이동하면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 수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