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윙어였던 라힘 스털링이 이제는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뛸 위기다.
영국의 풋볼런던도 '렉섬은 스털링을 설득하기 위해 좋은 조건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프티는 라이언 레이놀즈 구단주가 돈을 꺼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라고 설명했다.
|
다행히 스털링 논란은 그의 임대 이적으로 일단락됐다. 첼시의 계획에서 배제된 그는 아스널의 임대 제안을 수락하며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
아스널은 스털링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기에, 스털링으로서는 임대 종료 이후 첼시에서 향후 거취를 다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렉섬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렉섬은 지난 2023년 4월 내셔널리그(5부) 우승으로 4부 리그(리그2)로 올라선 이후 2023~2024시즌에는 리그2 2위로 리그1(3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끝이 아니었다. 2024~2025시즌에도 2위를 차지하며 곧바로 챔피언십 승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렉섬은 잉글랜드 상위 5개 디비전(1~5부)에서 3시즌 연속 승격을 이룬 최초의 팀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다만 스털링이 렉섬의 역사에 합류할지는 미지수다. 그의 막대한 연봉을 렉섬이 감당하기도 쉽지 않다.
EPL 정상급 윙어에서 순식간에 저니맨으로 추락할 위기인 스털링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