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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 상무가 2위로 뛰어 올랐다.
포항도 4-4-2 전술을 활용했다. 이호재와 황서웅이 공격을 이끌었다. 홍윤상, 오베르단, 신광훈, 주닝요가 2선에 위치했다. 수비는 이태석 한현서 전민광 어정원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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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7분 박상혁의 헤더골이 나왔다. 조현택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상혁이 득점으로 완성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포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불과 3분 뒤 동점골을 넣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베르단의 득점이 나왔다. 이태석의 크로스를 한현서가 받아 패스했고, 뒤따라 들어오던 오베르단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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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포항은 신광훈 이호재 대신 한찬희 이창우를 넣었다. 김천도 박수일 이승원을 빼고 맹성웅 홍욱현을 넣어 추가골을 넣었다. 포항이 먼저 웃는 듯했다. 후반 41분 조상혁의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 득점은 지워졌다.
마지막에 웃은 건 김천이었다. 김천이 후반 추가 시간 박상혁의 결승골로 2-1 리드를 되찾았다.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의 패스를 박상혁이 잡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김천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