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PSG도 이미 대화를 할 준비를 마쳤다.
|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PSG는 이강인을 판매 대상으로 내놓았고, 그에 대한 제안을 모두 받아볼 것이다. 아스널이 이강인에 대한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들은 이강인의 합류를 환영할 것이다. PSG가 원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것에도 문제가 없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특별한 요청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이적 가능성과 함께 여러 행선지가 거론됐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EPL이었다. 풋01은 '이강인은 PSG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마음속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기에 이런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 소식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은 불가피하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의 알레스파리도 'PSG는 이제 이강인을 판매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팔긴 하지만, 무조건 판매는 아니다. 시즌 종료 후에 결정을 내려야 할 거승로 보인다. 이강인은 이미 EPL 구단으로부터 영입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아스널도 그중 하나다'라고 언급했다.
프랑스의 컬처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2200만 유로(약 350억원) 수준의 제안을 해야 할 것이다. 지난 겨울에도 아스널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미 선수가 이적을 염두에 뒀음에도 PSG가 이를 차단했다. EPL은 이강인이 향할 가능성이 가장 큰 리그며, 아스널 외에 다른 구단들도 이강인과 엮이기도 했다. 뉴캐슬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라며 아스널 외에 뉴캐슬 이적 가능성도 전했다.
|
지난 4월에도 프랑스의 풋01은 '아스널이 이강인을 원하고, PSG는 이적을 허용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팀에 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으며, 유틸리티 역할을 소화하고 경기 마지막 순간에만 등장했다. PSG는 임대를 비롯해 어떤 옵션이라도 이적을 시키기로 결정했다. 아스널은 이미 그의 협상을 시작했으며, 안드레아 베르타 디렉터의 주도하에 영입을 시도 중이다'라며 아스널의 영입 시도를 전했다.
이강인이 아스널로 향한다면 EPL 입성과 더불어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한국인 선수끼리 북런던 더비에서 마주한 사례는 아직까지 나온 바 없다.
감독까지 나서서 이강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이 뜨거운 구애와 함께 EPL로 향하며 경력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