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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반전이다. 르로이 사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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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사네는 아직 바이에른에서의 시간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네는 뮌헨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사네는 바이에른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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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는 '당초 바이에른의 조건을 받아들인다고 했던 사네가 불만족스럽다는 뜻을 전했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재계약을 하며 계약금을 받았는데, 사네 역시 이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사네의 반전은 바이에른 운영진에게 큰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꽤 오래전부터 제안을 건넸고, 사실상 OK 사인을 내렸음에도 막판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스포르트는 '사네 자신도 무엇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눈치였다는게 바이에른 운영진의 생각이었다. 자하비가 더 유리한 계약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일러졌지만, 바이에른 운영진은 제안을 바꿀 생각이 없다. 이미 선수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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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사네와 재계약이 가까워지며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독일의 스포르트는 '빌트 소속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개인 팟캐스트를 통해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에 대한 소문을 언급하며,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을 둘러싼 추측에 완전히 근거가 없다고 말했고, 그 이유로 바이에른이 손흥민을 원하더라도 당장 공격수를 영입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라며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사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며, 상황은 또 한번 바뀔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