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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밀어낼 수도 있는 요나탄 타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며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은 현재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타 이적에 대한 마지막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구단은 여전히 자유 계약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이미 이적을 내부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의 협상은 르로이 사네의 재계약과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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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 주전으로 올라설 경우,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다. 현재로서는 우파메카노도 김민재보다는 입지가 좋아 보인다. 바이에른은 적절한 이적료가 들어오면 김민재를 매각한다는 입장이지만 우파메카노와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파메카노를 김민재보다 더 좋게 평가하고 있다고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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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김민재를 원하는 팀들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민재도 이적을 고려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영국 팀토크, TBR 풋볼 등 여러 매체에서 일하는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1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몇몇 영국 구단,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을 포함한 이탈리아 구단들이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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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명가 부활을 위해서 수비진을 아예 재편해야 하는 상황이며 인터밀란은 현재로서는 주전 경쟁이 매우 난이도가 높지만 기존 센터백들의 이탈 가능성이 존재한다. 김민재가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할 팀은 지금으로서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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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