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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걸 고려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바이에른의 김민재 매각설에서 기존과 달라진 내용은 김민재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매체는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 수비수로서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그는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현재 그의 시장 가치는 4500만유로(약 715억원)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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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 김민재에게 있어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는 상황은 결코 받아들이기 쉬운 일이 아니다. 프로 데뷔 이후 그는 거의 매 시즌 주전 자리를 지켜왔으며, 지난 시즌 후반기를 제외하곤 경쟁에서 밀린 적이 없었다. 그의 기량을 생각하면 벤치에만 머무르기엔 너무 아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자연스럽게 이적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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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부상을 참고 뛸 정도로 주전으로서 뛰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김민재가 정말로 이적을 원한다면 선택지는 많다. 영국 팀토크, TBR 풋볼 등 여러 매체에서 일하는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몇몇 영국 구단,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을 포함한 이탈리아 구단들이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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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