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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윙어는 SON,예전같진 않지만 여전히 심각한 위협" 유로파 파이널 통합 베스트11 예상[英매체]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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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1 22:38


"왼쪽윙어는 SON,예전같진 않지만 여전히 심각한 위협" 유로파 파이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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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왼쪽 윙어는 손흥민이지!"

'토트넘 캡틴' 손흥민(33)의 커리어 첫 트로피 도전이 임박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유와 맞붙는다.

올 시즌 유독 시련이 많았던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일생일대의 일전이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에게 커리어 첫 트로피의 꿈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2019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한 이후 6년 만의 유럽리그 파이널,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17년 전인 2008년 리그컵, 토트넘이 UEFA컵으로 알려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무려 41년 전이다.

토트넘은 아모림 감독의 맨유에 올 시즌 3연승했다. 작년 9월 30일 리그 첫 원정 맞대결에서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했고, 12월20일 리그컵에선 솔란케의 멀티골, 클루셉스키,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4대3, 가장 최근인 지난 2월 17일 홈 맞대결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왼쪽윙어는 SON,예전같진 않지만 여전히 심각한 위협" 유로파 파이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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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 맨유를 통틀어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맨유는 마티스 데 리흐트, 리한드로 마르티네스의 부상으로 수비라인이 문제이고, 토트넘은 맨유전에 강했던 데얀 클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르그발 등 미드필더진의 부상 공백이 문제인 상황, 통합 베스트11 중 8명이 토트넘이었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 역시 오버랩 팬 디베이트를 통해 베스트11 전원을 토트넘으로 뽑겠다며 '브루노 페르난데스만 토트넘 베스트11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독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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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4-3-3 포메이션에서 골키퍼는 비카리오, 포백은 포로-로메로-반더벤-우도기를 내세웠다. 수비라인은 토트넘이 모두 장악했다.중원엔 맨유 우가르테, 페르난데스와 토트넘 벤탄쿠르를 뽑았다.오른쪽 윙어 아마드(맨유), 센터포워드 솔란케(토트넘), 왼쪽 윙어로는 손흥민을 뽑아올렸다. 이어 '이 선택에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고르지 못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제칠 수 있다는 면에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선택'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22골에 관여했다. 전성기를 지나면서 폼이 떨어지고 있다. 비록 과거같은 선수는 아니지만 '토트넘 7번' 손흥민은 커리어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팬들에게 자축할 수 있는 무언가를 선사하길 열망하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목소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예전의 선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공격에선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각오를 소개했다. "제가 토트넘에 남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남들이 이루지 못한 일을 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번엔 느낌이 다릅니다. 그 누구보다 우승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간절한 열정으로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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