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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부터 손흥민까지' 박지성X에브라 특급 케미+유럽파의 예능감 볼 수 있던 '맨인유럽 2025' 성료

박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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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8 17:41


'양민혁부터 손흥민까지' 박지성X에브라 특급 케미+유럽파의 예능감 볼 수…
사진제공=피알잼

'양민혁부터 손흥민까지' 박지성X에브라 특급 케미+유럽파의 예능감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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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박지성X에브라의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비카인드'의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한 '맨인유럽'은 유럽리그에서 활약 중인 후배 코리안리거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여정을 담은 풋볼 로드 버라이어티다. 맨인유럽은 이번이 두번째다. 2024년 첫 공개 당시, '절친' 박지성과 에브라의 환상 케미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해외파들의 예능감들이 여과없이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박지성과 에브라, 두 사람이 함께 있었던 맨유 레전드들과의 만남은 물론, '후배' 황희찬X김민재X조규성X이한범X오현규X양현준X권혁규X정우영과 함께하는 커피 서포트, 슈팅 챌린지, 클레이 사격 챌린지 등 색다른 조공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양민혁부터 손흥민까지' 박지성X에브라 특급 케미+유럽파의 예능감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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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5월8일 막을 내린 '맨인유럽 2025'는 더욱 스케일이 커졌다. 커피차에서 분식카로 업그레이드됐다. K-컬쳐가 인기를 끌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떡볶이 등 K-분식을 담았다. 유럽파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며, 18일 간 잉글랜드 부터 세르비아까지 전 유럽을 누볐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특급 레전드도, 라이언 긱스, 니키 버트, 데이비드 베컴, 게리 네빌, 필 네빌 등과 함께 1998~1999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클래스 오브 92'의 멤버 폴 스콜스가 함께 했다. 스콜스는 다양한 썰로, 유럽 축구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박지성은 후배들을 위해 런던집을 공개하기까지 했다. 아내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했다. 양민혁이 수혜를 누렸다.


'양민혁부터 손흥민까지' 박지성X에브라 특급 케미+유럽파의 예능감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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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맨인유럽 2025'에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필두로, 마인츠의 이재성 홍현석, 버밍엄시티의 백승호, 즈베즈다의 설영우, 페예노르트의 황인범 등 한국축구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럽파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그간 축구팬들이 볼 수 없었던 유럽파 소속팀의 클럽하우스와 특급 스타들을 비롯한 선수단, 감독 등 코칭스태프들의 그라운드 밖 모습 등이 공개됐다. 이들은 K-컬쳐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찐한국 사랑을 과시했다.

유럽파들은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박지성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유럽에서의 힘든 생활 등에 대한 진지한 조언을 구했다. 박지성은 진심을 담아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동시에 유럽파들은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발군의 예능감까지 과시했다. 박지성-에브라 콤비의 티키타카에 주눅 들지 않고, 할 말을 했다. 박지성과 같은 이름의 엄지성은 호칭만으로도 재미를 만들었고, 설 연휴에 촬영한 백승호 편은 오징어게임으로 잘 알려진 전통놀이를 진행하며 '1박2일'을 방불케 했다. 영어가 아직 부족한 양민혁은 의외의 웃음을 전했다.


'양민혁부터 손흥민까지' 박지성X에브라 특급 케미+유럽파의 예능감 볼 수…
사진제공=피알잼

'양민혁부터 손흥민까지' 박지성X에브라 특급 케미+유럽파의 예능감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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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는 역시 손흥민이 장식했다. 손흥민은 최근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러올리며, 마침내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로 입지를 확실히 했다. 그간 '맨인유럽'에 최다 언급되며, 출연 아닌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손흥민은 '유럽파 맏형'답게 박지성에게 컴플레인을 하는 등 색다른 케미를 연출했다. 축구팬들이라면 한번쯤 해봤던 '손박 대전'과 손흥민이 오래전부터 롤모델로 꼽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다양한 주제로 웃음꽃을 피웠다. 박지성은 자신의 뒤를 이어 유럽에서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인 '월클 후배' 손흥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여정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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