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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폭로! PSG 지키지도 못할 약속했나? '이강인 친정팀' 비상! "계약에 포함된 조건 이행되지 않아"→"언제 진행될지 알 수 없어"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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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1 20:35


충격 폭로! PSG 지키지도 못할 약속했나? '이강인 친정팀' 비상! "…
사진=마요르카 SNS 캡처

충격 폭로! PSG 지키지도 못할 약속했나? '이강인 친정팀' 비상! "…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 친정팀 마요르카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 조건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며, 추가 수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각)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막대한 이익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이강인으로 인해 마요르카 홈구장에 한국 팬들이 방문하며 티켓 수익이 발생했고,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를 구단 금고에 남겼다. 해당 금액 외에도 보너스 금액에도 합의했다. 다만 이강인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추가 수익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강인의 미래는 확실치 않다. 이로 인해 마요르카와 PSG 사이의 친선 경기도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2023년 7월 계약이 체결됐지만, 아직까지 마요르카 홈 구장에서 친선 경기는 치러지지 않았다. 이강인이 포함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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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 PSG로 이적하며 친정인 마요르카에 막대한 수익과 더불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친선 경기 조항까지 계약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마요르카 알폰소 디아스 CEO는 "PSG와의 경기를 포함한 계약이었다. 이번 여름은 복잡했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월 또는 내년 여름에 PSG와의 경기를 가질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2024년 1월 이후에 마요르카와 PSG의 친선경기가 예정됐던 이유는 마요르카의 홈구장인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시가 좌석 증축 리모델링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추가적인 좌석을 만드는 작업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친선 경기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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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하지만 이강인이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현재까지도 PSG와 마요르카의 친선 경기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PSG는 마요르카와의 친선 경기를 진행하지 않았다. 결국 PSG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홈구장에서 티켓 수익을 기대했던 마요르카만 경기 진행이 불발되어 재정 수입을 챙기지 못할 위기에 놓이게 됐다.

한편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에, 만약 친선 경기가 진행되더라도 이강인 없이 두 팀이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강인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디아라비아, 나폴리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며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도 이탈리아 유력 매체를 통해 전해진 바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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