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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수원삼성이 인천전 패배의 기억에서 벗어나 다시 승리를 추가했다.
경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박기현과 카릴이 최전방에, 중원은 한석종, 김하민, 도동현, 정충근이 자리했다. 수비진은 이민기, 박재환, 김형진, 박원재이 구성했다. 골문은 최필수가 지켰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스리톱에 세라핌, 일류첸코, 파울리뇨, 중원은 홍원진, 이민혁, 김지현이 구축했다. 포백은 이기제, 레오, 황석호, 이건희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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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격차를 벌리기 위해 경남을 몰아붙였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마무리했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35분에는 파울리뇨가 박스 우측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최필수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김하민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공을 잡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은 수원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수원이 한 골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후반 11분 우측에서 파올리뇨가 올린 크로스가 김형진을 맞고 그대로 경남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경남도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황석호의 다리에 맞고 그대로 자책골이 되고 말았다.
수원은 곧바로 다시 격차를 벌리기 위해 분전했다. 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기제가 올린 크로스를 다시 한번 김지현이 헤더로 마무리했고, 공은 최필수를 맞고 경남 골문을 갈랐다. 하지마 오프사이드가 지적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못했다. 두드리던 수원은 쐐기골로 웃었다. 후반 37분 파울리뇨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가 박스 좌측에 자리한 일류첸코에게 향했다. 일류첸코는 침착하게 골문 구석에 공을 꽂았다.
결국 경기는 수원의 3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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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