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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시아 무대에 또 규격을 벗어난 실력자가 도착할 예정이다.
에르난데스는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레프트백이다. 한때는 몸값이 6000만유로(약 951억원)로 평가받으면서 레프트백 중 가장 비싼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서 성장한 테오는 AC밀란에서 월드 클래스 풀백이 됐다. AC밀란에서 도착 후 4시즌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에 뽑혔다. 그만큼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는 뜻이다. 2022년부터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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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 힐랄은 레프트백에 테오, 라이트백에는 주앙 칸셀루를 보유하게 된다. 월드 클래스라고 불렸던 풀백 두 명을 모두 품게 됐다. 아시아 역사상 이렇게 강력한 풀백 듀오를 가진 팀은 없었다. 당장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도 전혀 경쟁력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풀백 듀오다. 어중간한 유럽 빅클럽의 풀백 구성보다도 알 힐랄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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