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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토트넘 구단과 갈등→결국 결별 수순…7000만 유로 '엘리트 센터백', AT 마드리드 이적 관측

기사입력 2025-06-30 12:47


"충격" 토트넘 구단과 갈등→결국 결별 수순…7000만 유로 '엘리트 센…
사진=REUTERS 연합뉴스

"충격" 토트넘 구단과 갈등→결국 결별 수순…7000만 유로 '엘리트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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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결국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단 관측이 나왔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기 위해 로메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수비력 강화라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로메로가 최고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그에게 관심을 보였던 레알 마드리드에도 타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5년 클럽 월드컵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조별리그 B조에서 최종 3위에 머물렀다.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비인스포츠는 '시메오네 감독 최고의 수비 목표는 엘리트 센터백이다. 구단은 로메로와 계약을 마무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시메오네 감독의 직접적 칭찬은 매우 드문 일이다. 로메로가 수비 계획에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강조한다'고 했다. 로메로 감독은 "로메로는 환상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충격" 토트넘 구단과 갈등→결국 결별 수순…7000만 유로 '엘리트 센…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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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지만, 올 시즌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 발가락을 다쳤다. 지난해 12월 9일 첼시전에서 잠깐 복귀했지만 전반 15분 만에 교체된 후 자취를 감췄다. 허벅지 부상이었다. 그는 2024~2025시즌 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토트넘 우승에 앞장섰다. 대회 베스트11은 물론이고 MVP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물론이고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인스포츠는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를 책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약 6000만 유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은 부채에 직면해 있어 매각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측한다. 로메로와 토트넘의 긴장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퇴임 이후에도 드러났다. 로메로가 새 유니폼 모델에서 제외되며 매각 가능성에 대한 추측은 커지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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