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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의 에이스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근접했다.
앞서 영국 더선은 브렌트포드가 지난 금요일 6250만 파운드(약 1100억원)에 이르는 맨유의 두 번째 제안을 거절했지만, 거래는 곧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음뵈모와 5년 계약을 할 것으로 전해지며 이적료가 추가로 인상될 경우, 연봉을 포함해 총 투자액은 1억1000만 파운드(약 2000억원)를 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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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뵈모는 2019~2020시즌 브렌트포드에 입단했으며, 첫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5골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승격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2024~2025시즌에는 리그에서 20골을 터뜨리며 알렉산더 이삭, 모하메드 살라, 엘링 홀란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다. 이는 그의 커리어 최고 시즌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득점력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여름 영입한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음뵈모가 후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공격 듀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마땅한 중앙 공격수 영입은 없지만, 이들로도 득점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