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세르히오 레길론은 곧 자유의 몸이 된다.
|
첫 시즌 무난히 적응했고, 한국 팬들의 사랑도 받았다. 그러나 1년 만에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레길론에게 익숙하지 않은 윙백 시스템을 선택했다. 레길론은 콘테 감독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고, 결국 이반 페리시치가 레길론의 자리를 차지했다.
출전 기회를 잃은 레길론은 벤치를 지키는 대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택했다. 아틀레티코에서 레길론은 부상에 허덕이면서 시간을 허비해 1시즌을 거의 날렸다. 토트넘으로 돌아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경쟁하려고 했지만 레길론은 영문도 모르는 상태에서 떠나야 했다.
|
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