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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갖가지 비판에 시달리는 가운데 맨체스터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반론을 펼쳤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롭 감독과는 몇 번이나 싸웠다. 그의 감정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물론 충분히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우리는 피곤하고 완전히 지쳐 있다. 그러나 선수들 대부분이 유럽선수권, 월드컵 등에서 대표 선수로 뛴 바 있다. 정신적 휴식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대회를 마치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월드컵 우승 상금은 4000만달러.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승리 수당을 더하면 1억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맨시티는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4연승을 더하면 수혜를 누릴 수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맨시티는 조별리그 3연승으로 그 힘을 증명한 바 있다. 피로 누적과 환경 문제 속에서 맨시티가 결실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