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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직은 멀었구나…' 생각했다."
경기 뒤 이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준 양 팀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경기를 하다보면 어려운 점이 있다. 일주일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지만, 생각한 것과 달리 흐른 부분이 있다. 아직은 멀었구나,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부천은 홈에서 새 역사를 노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2019년 이후 무려 2074일 만의 리그 5연승을 달성하는 상황이었다. 2025년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 결과까지 더하면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공식전 6연승 대기록에 도달할 수 있었다. 부천은 전반 바사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동점골을 내주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부천은 20일 충남아산과 대결한다.
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