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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학범 감독과) 제주에서도 함께 성공하고 싶다."
경기 뒤 티아고는 "너무 아쉽다. 세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다. 코너킥, 골대 맞고 나온 슈팅, 유리 패스를 놓친 것이다. 제주 유니폼 입고 첫 득점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훈련 열심히 해서 꼭 도움이나 득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더위는 그렇게 방해 요소가 아니다. 브라질은 여기보다 두 배는 덥다. 태국, 사우디아라비아는 여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덥다. 방해 요소가 아니다"며 "체력적으로 조금 부족함을 느꼈다. 태국에서 전지훈련까지만 했다. 실제로 경기를 뛰었던 것은 아니다. 체력적으로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다. 최대한 빨리 훈련하고 적응해서 팀을 돕겠다"고 했다.
그는 "22살의 티아고였는데 지금은 32살이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기려는 욕심, 뭔가 하려는 그 모습은 옛날과 그대로다. 체력적으로 100% 아니기 때문에 빨리 만들어서 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