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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정말로 어려운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운영되고 있는 뉴캐슬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서 폭풍 보강을 준비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영입된 주전급 자원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데려온 안토니 엘랑가뿐이다. 돈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움직임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하나같이 영입에 실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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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를 데려오는데 실패한 뉴캐슬은 브렌트포드 슈퍼스타인 브라이언 음뵈모를 원했다. 뉴캐슬만 음뵈모를 원한 건 아니었다. 토트넘과 맨유도 있었다. 여기서도 뉴캐슬은 맨유에 밀리면서 음뵈모 영입에 실패했다.
이후 뉴캐슬은 해외로 눈을 돌렸고,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떠오르는 스트라이커인 위고 에키티케를 데려오려고 했다. 에키티케도 이적에 열려있었고, 프랑크푸르트와의 합의도 머지 않은 상태였다. 이때는 리버풀이 갑자기 끼어들었고, 에키티케는 뉴캐슬과 잡았던 손을 놓고 리버풀행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주앙 페드루, 리암 델랍 등 뉴캐슬이 놓친 공격수들이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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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유망주인 박승수를 영입하고, 한국에도 방한하면서 한국 팬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 뉴캐슬. 하지만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은 연전연패를 거듭하면서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다. 맨유한테만 최우선 타깃을 3명이나 빼앗기는 치욕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