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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미국행이 공식 발표되기 전부터 본격적인 슈퍼스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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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의 행선지는 MLS다. MLS는 지난 2023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함께 선수 영입에 몰두하고 있는 리그 중 하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로 향했다면, 메시가 미국으로 향하며 판이 달라졌다.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합류 이후 꾸준히 유럽 스타 출신 선수들이 MLS에 합류하고 있다. 손흥민도 LAFC 이적을 앞두며 이 대열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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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현재 2045만 달러 수준을 인터 마이애미에서 수령 중인 점을 고려하면,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에 육박하는 연봉 대우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LAFC가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활약과 파급 효과가 얼마나 큰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EPL의 슈퍼스타가 미국으로 향하기 전부터 기대감은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