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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또 한번 반전이 절실한 제주 SK가 강원FC과의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강원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에 시달리고 있다. 제주 원정을 앞두고 전력 공백도 생겼다. 중원의 핵심 김동현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으며, 서민우와 송준석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제주는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에 무려 6골(리그 1위)을 터트렸을 정도로 뒷심이 강한 팀이다.
김학범 감독은 "강원은 만만치 않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가 안방에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상대를 계속 압박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강원과의 맞대결 성적이 안 좋았고, 연패의 흐름을 끊어야 할 중요한 승부처다. 홈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선사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