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남 합천 일원에서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조별리그 최종전이 펼쳐졌다. '대학 최연소 사령탑' 이승준 감독이 이끄는 동명대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16강전에 올랐다.
예상을 뒤엎는 이변이 나왔다. '전통의 강호' 용인대가 순복음총회신학교에 1대2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 2조 3위에 머무르며 탈락했다. 반면, '신생팀' 제주관광대는 돌풍을 일으켰다. '디펜딩 챔피언' 한남대를 4대1로 누르고 6조 1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