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재현하고 있다.
손흥민은 35라운드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또 한번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22일 열린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1분 부앙가에게 완벽하게 찔러준 패스로 오랜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2분 뒤에는 손흥민은 전성기급 슈팅력을 또 재현했다. 페널티박스 왼쪽 앞에서 공을 받더니 골대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에만 1골 1도움으로 LAFC에 승기를 가져온 손흥민이다.
|
손흥민의 새 파트너인 부앙가 역시 이주의 팀에 뽑혔다. MLS 사무국은 '부앙가는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또다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와 동률을 이뤄 골든 부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가봉 출신인 그는 최근 3경기에서 두 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MLS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
지난달 10일 시카코 파이어전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MLS 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터트리고 있는 중이다. 부앙가, 메시와 함께 MLS에서 현재 제일 파괴력이 좋은 선수 중 하나다. 이주의 팀 선정도 정말 대단한 것인데, 손흥민이라는 선수의 위대함 때문인지 정말 쉬운 것처럼 보인다.
이주의 팀 선정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9라운드, 30라운드, 35라운드에서 이주의 팀에 뽑힌 손흥민이다. 34라운드에서는 이주의 선수에 뽑히면서 7경기 중 무려 4경기 동안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교체로 뛴 데뷔전을 제외한다면 6경기 중 4경기에서 MLS 사무국의 극찬을 받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