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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버림받을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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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있는 선배들도 가르나초의 재능을 알았다. 동시에 감독도, 베테랑들도 가르나초가 저런 태도를 보여서는 절대로 성공하지 못한다는 점도 알고 있었다. 이에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베테랑 선수들이 가르나초의 태도를 고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말을 듣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주장 브루노가 '가르나초의 태도가 그리 좋지 않았다'고 인정했듯,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비롯한 몇몇 선배 선수들이 그를 이끌려 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가르나초는 종종 삐치고 유치한 모습을 보였으며, 비판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미성숙한 태도를 보였고, 그 흔적은 SNS 활동에서도 드러났다. 본머스전에서 교체된 뒤 이를 비난하는 댓글과 호날두가 텐 하흐 감독을 겨냥한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사과까지 해야 했다'며 가르나초의 문제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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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